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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늘리혜 두번째 시소설집

출판사 늘꿈/꿈의 조각[책소개]

by 출판사 늘꿈 2019. 10. 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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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꿈의 세번째 조각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자책전용]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 늘리혜 두번째 시소설집

 


=출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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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소설집을 출간한지 얼마 안 돼 곧바로 두번째 시소설집을 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사실 첫번째 시소설집과 두번째 시소설집에 있는 내용은 출판사를 운영하려고 마음먹기 전부터 써 두었던 시소설입니다. 그 당시에는 이 시소설을 책으려 펴내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에  그저 '이야기가 있는 노래'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그렇기에 두번째 시소설집과 첫번째 시소설집은 완벽하게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 서른편의 시소설을 쓰면서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시와 이별시를 골고루 쓰고자 하였지만 쓰고 보니 이별시가 압도적이더군요. 즐겁고 밝은 내용을 많이 쓰고 싶었으나 정작 쓰고 있는 글은 모두 아프고 슬픈 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작 제 현실세계는 무척이나 행복하거든요. 하지만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깨달을 수밖에 없었지요. 즐겁고 밝은 사랑시보다 아프고 슬픈 이별시가 저에게 더 맞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러다 문득 어렸을 때의 꿈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에도 글쟁이가 되고자 하였지만 더욱 구체적으로 위로자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 싶다.' 그 뒤 제 작가 소개를 떠올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미래를, 누군가에게는 생각을 주는 것을 꿈꾸는 글쟁이입니다:D'

 

행복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이왕이면 즐겁고 행복한 것이 좋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어렸을 때가 제 자신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밝고 즐거운 분위기보다 아프고 슬프지만 위로가 되는 글들을 더 많이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잊고 있던 내 성향과 성질, 자아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소설집은 사랑이 아닌 다른 주제로 찾아뵈려고 합니다. 첫번째 시소설집 출간과 함께 준비했던 것이기에  이번에도 빠른 시일 내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12월에 출간할 예정이니 두번째 시소설집을 읽으시며 사랑이 아닌 다른 주제로 찾아뵙는 늘리혜 세번째 시소설집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D

 


[이야기가 담긴 시, 시소설]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 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근성이 뛰어나지면 여운이 깊게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는 늘리혜의 두번째 시소설집입니다.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였으며, 읽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미래, 향수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독자 서평]

 

글을 읽으면서 독일 전설의 이야기 '물망초'가 생각이 났습니다. 섬에 자라는 꽃을 사랑하는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헤엄쳐 갔다가 돌아오면서 급류에 휘말려 꽃을 던져주고 '나를 잊지 마세요'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진 이야기가 역설적으로 이 글에서 재조명된 것 같습니다. 지나간 추억은 다 아름답고 귀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 흔적까지 사라지지만 가슴 귀퉁이에 씨앗으로 남아 비가 오면 촉이 나고 바람이 불면 온몸을 흔들어 기억을 끄집어 내는 듯한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_독자1

 

이별을 한 화자에게 담긴 심정을 잘 설명하고 있는 시소설이다. 분명한 소설답게 이별을 한 주인공이 사랑에 대해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시답게 이별을 가슴 아프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언어로 적절하게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시소설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발굴해 나갈 새로운 모습의 우리글이 될 것 같다. _독자2

 

이 글을 읽기 전까지 물망초라는 꽃에 대해 어떠한 감정도 없었고 그냥 어디서 이름정도 들어본 꽃이었다. 물론 물망초뿐이겠는가? 아마 나뿐만 아닌 많은 사람들이 물망초 뿐만 아닌 다른 어떤 꽃에 대해서도 그냥 예쁘다 향기롭다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를 더 이해하기 위해 생전 처음으로 물망초라는 단어를 알아보고 시작했다.

그가 느끼는 감정이 내가 느꼈던 감정만큼 아팠을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나만 느꼈던 궁상맞은 것이 아니었구나.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짧은 생각이었는지 느끼고 있는 시점에 그는 나의 무릎을 한번 더 치게 해 주는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때로는 그에게 내가 겪었고 느꼈던 것을 전해주고 위로 하고 있었다. 나는 이 말을 하고 싶다. '나를 잊지 마세요.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_독자3

 


[차례]

 

+늘리혜, 사랑을 다시 노래하다+

이 사랑의 끝을 나는 알고 있어

사랑은 타이밍이란 걸

꿈이라는 걸 알고 있어

다시, 겨울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사랑해'란 말은 내게 있어

우리의 모든 순간은

일상이 특별해 지는 이유

우리 함께 이 어둠을 걷자

하늘에서 너와의 추억이 흩날려

이별마저 아름다운 그대를 향한 노래

이 감정은 무엇인가요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모든 곳에 네가 있어

물망초의 노래

 


[볼 수 있는 곳]

■ 교보문고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 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

m.kyobobook.co.kr

 

□ 리디북스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근

ridibooks.com

 

■ 알라딘

 

[전자책]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근

www.aladin.co.kr

 

□ 예스24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접근

www.yes24.com

 

■ 네이버 시리즈

 

나의 밤은 먹혀버렸어요

시소설은 작가 늘리혜가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의 한 형태입니다. 시의 형태를 지니며 시의 함축성과 소설의 서사를 모두 지니고 있지요. 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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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에 젖고 싶을 땐 늘리혜의 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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