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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게] 제작 비하인드 _(1) 등장인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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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꿈(늘리혜)입니다.

『하늘에게』를 읽으신 독자님들의 서평을 읽다보니 이름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하늘에게』 등장인물의 이름 비하인드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주인공 민제운


이름이 독특하고 예쁘다고 많이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독자님들께서는 '하늘'과 '구름'으로 보시더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지운의 이름은 정말 불현듯 떠오른 이름입니다!!

어떠한 의미부여도 없이 지은 이름이었는데 우연히 '하늘'과 '구름'이라니.

제운은 제운이란 이름이 운명이었나 봅니다.

 

 

🧡또 다른 주인공 하늘

이 아이의 이름은 완벽히 의도된 이름입니다.

예쩐부터 '하늘'은 정말 많은 색을 지니고 있는데

'하늘색'은 특정한 색으로 정의되어 있다는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하늘색은 무엇일까.

그러한 생각에서 나온 인물이 하늘입니다.

하늘이란 이름만큼 더 어울리는 이름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늘의 라이벌 서시연

도도하면서 예쁜 이름이기를 원했습니다.

동시에 적당히 흔한 이름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떠오른 건 마지막 글자 '연'이었습니다.

'연'을 기준으로 이것저것 발음을 붙여본 결과 '서시연'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입에 착 달라붙더라고요.

마치 내 주변에 그러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라도 있었던 것처럼 말이에요.

 


 

💚제운의 베스트프렌드 우도진

도진의 이름은 성인 '우'가 먼저 정해졌습니다.

시연이 단짝 두 사람을 성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는데

뭐가 좋을까 하다보니 '우'가 좋더라고요.

이번엔 성인 '우'를 기준으로 여러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결과 '우'란 성과 잘 어울리고 이 아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인

'도진'이 되었습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이름을 지을 때 옥편을 펴놓고 한자를 대입하며

의미있는 이름으로 지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보며 인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을 찾습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인물에 착 달라붙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원래 그 인물의 이름인 것처럼 말이지요.

제 소설 속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게 이름지어 집니다:)

봄이 왔습니다. 봄만큼 따뜻하고 설레는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하늘에게』 보러가기GoGo
 

하늘에게

무심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소년 제운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굣길에서 우연히 두 팔 벌려 하늘을 간절히 품고 있는 하늘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누구와도 불가능하던 소중한 비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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