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시절부터 다니던 모교회에서 청년부를 여호수아와 갈렙으로 나누어 불렀습니다. 대학생이 되면서 서울로 올라가게 되어 저는 여호수아와 갈렙이 되지는 못해습니다. 서울에서 다니게 된 교회에서는 청년부와 청년회란 이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오면 고향을 그리워하듯 자연스럽게 모교에 대한 향수가 있었나 봅니다. 혹은 내가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미련을 남기는 것이 인간일 수도 있지요. 제게는 어렴풋이 혹은 강하게 여호수아와 갈렙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여호수아'와 '갈렙'에 대한 그리움이 흐려졌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에 익숙해졌고 세월이 지나면서 모교회의 상황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호수아와 갈렙에 대해 잊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박축복 작가님의 <오늘도 말씀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오랜만에 여호수아와 갈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사기와 룻기에서 등장하는 기드온과 삼손, 룻이란 인물도 매력적이고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교훈도 많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여호수가와 갈렙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참으로 반갑고 기뻤습니다.
이번 4집에서는 표지의 비율을 비꿔 보았습니다. 폰으로 보는 독자님들이 많다는 것은 인지하여 최대한 폰 비율에 맞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준은 아이폰8 혹은 아이폰 se2의 화면비율입니다. 그렇지만 각 인터넷서점 사이트에서는 기존의 표지비율이 더 나은 것 같아 다음부터는 파일 안의 표지비율과 사이트에서 보이는 표지비율을 달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제목과 본문 사이 십자가 삽화도 삽입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목과 본문이 확실히 구분되고 본문에 대한 가독성도 높아진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점점 발전해 가는 늘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작가님께서 쉬지 않고 다음 5집 원고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오늘도 말씀과 함께> 다음 시리즈로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말씀과 함께 묵상 1집 창세기 편과 2집 출애굽기 레위기 편, 3집 민수기 신명기 편에 이어서 4집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편을 연이어 출간하도록 허락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가 선한 주님을 닮기 위해 지혜를 찾고자 하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며 그 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묵상하고 말씀을 따라 행하는 길이지요. 이 묵상집을 쓴 목적은 독자님들께서 말씀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돕는 일이기에 주님의 뜻에 따라 성실하게 저의 마음과 정성을 담았습니다.
이보다 더 쉽게 말씀을 한장 한장 정리한 책은 없습니다. 꼼꼼한 성격의 평신도 저자가 평신도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춰 성경 말씀을 한장 한장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처음 성경통독을 시도하시는 분들께,
성경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께,
말씀을 묵상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으시는 분들께,
학술에 가까운 전문적인 내용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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