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꿈입니다.
1인 출판사 창업 마지막 단계만을 남기고 블로그 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
유통사와 계약하는 것이 막연히 어렵고 두려운 마음이 있어 겁을 조금 먹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막상 진행해 보니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유통사와 계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제가 계약한 곳은 교보문고, 리디북스, 한국이퍼브(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전자책 전문이기 때문에 위 세 곳을 먼저 계약하기로 마음 먹었고,
다른 곳은 이후 상황을 살핀 후 계약을 할 것인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다지 다른 곳은 계약하지 않을 것 같은 것이 현재의 제 마음입니다.
그럼 세 곳을 어떤 절차를 따라 계약하였는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덟번째 단계. -1
먼저 교보문고입니다.
이 곳은 사전에 계약의사를 밝힐 필요도 없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셔서 등기를 보내시면 됩니다.
필요한 서류와 보내실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계약서 2부를 프린트하셔서 작성합니다.
이 때 인감을 찍으셔야 하는데, 인감증명서에 등록하신 인감을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거래대금 지급약정서 역시 프린트 하셔서 작성합니다.
이 때 교보문고측 보관용에 코드를 써 넣는 곳이 있는데 코드가 뭔지 몰라 빈 칸으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이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보아 빈 칸으로 두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양식에 보면 사용인감계가 있는데, 이것은 인감증명서에 등록하신 인감과 다를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인감증명서에 등록한 인감을 사용하였기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인감증명서도 주민센터에서 뽑아서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사업자등록증과 결제계좌통장(만들어두신 사업자통장) 사본을 준비합니다.
이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저는 통장 사본을 인터넷에 있는 사본으로 프린트를 해서 등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사본으로는 안 된다며 실질 가지고 있는 통장을 스캔하여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께서는 통장을 복사하셔서 사본으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뒤 역시 사이트에 나와 있는 주소로 등기를 보냅니다.
저는 전자책이기 때문에 파주에 있는 교보문고로 보냈습니다.
*혹여 종이책을 생각하시고 계신다면 종이책 신규 거래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등기를 보내면 곧바로 교보문고측으로 연락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처럼 이상이 있으시면 그 때 안내받은대로 수정하시면 되구요,
이상이 없으시다면 완료된 계약서를 등기로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메일로 전자책 파트너 시스템 안내 메일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교보문고와의 계약은 끝났습니다.
여덟번째 단계. -2
다음은 리디북스입니다.
리디북스는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일단 먼저 콘텐츠 제공 문의에 나와있는 콘텐츠팀 메일로 계약을 진행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면 곧바로 진행절차안내 메일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내 메일에 나와있는 진행절차를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작성해 달라는 정보를 입력하고,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파일을 동봉하여 회신합니다.
그 뒤 안내 메일에 따라 계약서에 서명을 하시면 계약이 완료됩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것이 온라인으로 곧바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때 인감증명서에 등록해 두신 인감을 스캔하셔서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두시면 편합니다.
계약서 인감을 찍으실 때 필요하거든요:-D
리디북스는 모든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진행이 매우 빠릅니다.
저의 경우 메일 확인을 하루에 한 번씩 밖에 하지 않아 사흘 정도 걸렸는데요.
회신이 온 시간을 보면 굉장히 회신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계약 의사를 밝힌 다음 날 계약을 끝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계약을 마친 뒤 CP사이트 안내 메일은 조금 늦게 받았습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으로 리디북스와의 계약도 끝났습니다.
여덟번째 단계. -3
마지막으로 한국이퍼브입니다.
한국이퍼브와 계약을 맺으면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네이버 등에서 책을 판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이퍼브 역시 메일로 먼저 계약 문의를 합니다.
윤성화 팀장님의 메일 주소로 계약 문의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친절히 전화로 안내를 해주실 거예요.
전화상으로도 설명해 주시겠지만, 함께 보내주시는 안내 메일에 나와 있는 내용에 따라서
계약서 2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인감증명서 원본 1부, 통장사본 1부, 명함을 준비하셔서
역시나 안내 메일에 나와 있는 주소로 등기를 보내시면 됩니다.
보내신 서류에 문제가 없으시다면 며칠 지나지 않아
SCM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으로 한국이퍼브와의 계약도 끝났습니다.
모든 유통사와의 계약을 마친 뒤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에 작성하신 출간예정에 맞추어
전자책 파일을 만드신 후 각 유통사에 안내된 계정에 파일을 업로드하시면 됩니다.
하나씩 과정을 열거하니까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진행하시면 전혀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으실 거예요.
이것으로 1인 출판사 창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실질적인 운영만 남았네요!!
좋은 책으로 여러분을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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