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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 : 늘리혜 감성 시소설집

출판사 늘꿈/꿈의 조각[책소개]

by 출판사 늘꿈 2021. 3.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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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꿈의 여덟번째 조각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자책, 교보POD 전용입니다]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

: 늘리혜 감성 시소설집

 


=출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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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출판사 늘꿈을 시작한지 거의 일년이 되어갑니다. 작년 이맘때쯤 1인출판사 창업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후 여름의 무더운 햇살 아래 무던히도 뛰어 다녔지요. 출판에 대해 1도 몰랐던 저는 몸으로 뛰고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사실 세 권의 시소설집과 한 권의 장편소설은 일종의 테스트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설픈 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점은 '시작' '처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귀엽게 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첫 책인 <비가 와, 네가 올 것 같아>를 출간하였을 때보다 더욱 설레고 뿌듯하고 저 스스로 무척이나 대견스럽습니다.

 

이제껏 15편의 소량의 작품만 묶어 소책자처럼 만들어왔던 것과는 다르다고 자부합니다. 어엿한 '시집'의 형태이며 다른 책들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만큼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에 수록된 45편의 작품은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였고 또 퇴고하고 퇴고하고 퇴고하며 다듬었습니다. 중간에 한 번 큰 슬럼프가 찾아왔지만 그 때마다 고마운 인연들의 응원과 격려로 다시 힘을 얻어 글을 써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게 응원과 격려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제게 디자인적으로도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미술보다 음악에 더 익숙했고 미술쪽은 문외한에 가까웠으며 디자인에 대해서도 1도 배우지 않았고 관심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출판사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은 '표지디자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번 책을 기획함에 있어서도 가장 염려스러웠던 점 역시 '표지디자인'이었습니다.

 

그러데 의외로 표지디자인이 쉽게 나왔습니다.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하나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을 통해 늘꿈과 늘리혜란 이름이 조금은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이제 조금씩 출판사다운 모습이 되어야겠지요.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는 출판사 늘꿈이 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작가 늘리혜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야기가 담긴 시, 시소설]

 

늘리혜의 네번째 시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총45편의 시소설을 묶은 이번 시소설집은 추락/상승/이어가다 세 부로 나누어져 한층 더 깊어진 이야기를 음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 작품마다 씨앗이 되는 곡들의 제목을 작품 끝에 소개해 두었습니다. 그 곡을 찾아 들으며 작품을 읽으신다면 더욱 좋은 감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이야기가 있는 시, 늘리혜의 시소설을 추천드립니다!


#감성 #몽환 #외로움 #꿈 #별 #하늘 #울음 #위로

 


[독자서평]

 

늘리혜의 작품은 항상 나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이 말은 곧 진실된 공감이 담겨 있다는 것이 아닐까? 답답한 이때에, 각박하다고 하는 이 세상에서, 가끔 촉촉한 감성에 휩싸이고 싶은 당신에게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을 조용히 권해드린다. 아프지만 앞으로도 아프겠지만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그래서 이 작품은 그것이 기쁨의 영양분이 될 때 촉매 역할을 할 것이다. _독자1

 

자신에게 집중하고 돌아보는 시간들이 없고 스스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이런 시집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_독자2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 시집의 주인공은 참 외로운 사람인 듯하다. 하지만 주인공은 외롭지만 외로움을 이겨내고 홀로 스스로 일어서려고 하는 의지들로 가득 차 있다. 이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_독자3

 


[차례]

 

1부. 추락

흐린 빛들로 잔뜩 얼룩진

이제 그만 내게 기대

하염없이 가라앉고 있어요

낡은 판도라의 상자조차 없는

끝내 이 어둠이 끝날 때까지

내 눈동자는 무슨 색

서쪽에서 사랑이 불어와

이제 서글픈 추억으로

검은 하늘을 담은 바닷물이

침대 위 붉은 연못에서

세상이 금빛으로 물들고

네가 남겨두고 간 하늘은

오늘, 비가 오는 하늘

여름 하늘을 좋아한다고

그 날 올려 본 하늘과

햇살처럼 눈부시고 달빛처럼 다정한

 

2부. 상승

어둠이 내리지 않느 빛의 마을은

꿈은 별과 같아서

저 하늘 어딘가 별들처럼

무너지는 하늘 아래에서도

꿈에서도 만나야 하는 이유

너는 꿈이라도 되는지

온 도시가 춤을 춰

라푼젤 공주가 갇혀 있다는

보랏빛 하늘에 핀 무지개가

어떤 빛깔과 어떤 모양으로

미소만큼 많은 꿈들이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이

나이테가 되어 새겨져 버린

이별을 하며 나는 얼마나

 

3부. 이어가다

나만의 작은 공간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너의 흔적은 구름운처럼

여전히 보고 싶은 너에게

내게 남은 흔적은

그렇게 우리만의

우리의 마지막 울음은

역사란 놀라운 진실 속에서

지금 여기 있는 소원은

당신의 뜻대로

짓밟고 앞을 향해 나아가

그의 손에 당신의 손을 얹어요

그런데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건

모든 이들이 흘려낸 울음이

누구보다 찬란한

 


[볼 수 있는 곳_전자책]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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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담긴 시, 시소설] 늘리혜의 네번째 시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총 45편의 시소설을 묶은 이번 시소설집은 추락/상승/이어가다 세 부로 나누어져 한층 더 깊어진 이야기를 음미하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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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는 곳_POD(종이책)]

 

■ 교보문고

 

[인터넷 교보문고] 꿈을 키우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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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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