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꿈입니다!
오늘도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떤 색이 하늘의 진짜 색일까?
어떤 색이 나의 진짜 모습일까?"
고3 끝자락. 아이와 성인의 경계선에 위치하게 되는 순간. 진정으로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태로 성인이 되는 아이는 몇이나 있을까. 이 이야기도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는, 어쩌면 그러한 일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다만, 나를 알아가려 노력하는 한 소녀가 있을 뿐.
무심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소년 제운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굣길에서 우연히 두 팔 벌려 하늘을 간절히 품고 있는 하늘을 발견한다. 평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무관심한 그였지만 그날 이후 자꾸만 하늘이 신경 쓰인다. 그러던 중 누구와도 불가능하던 소중한 비밀을 하늘과 공유하게 된다. 이후 제운은 마침내 하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까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과연 제운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두 사람의 만남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지는 /일곱 색깔 나라와 꿈/ 프로젝트 중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 작품은 소설의 배경이 되는 가을,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청춘감성로맨스소설이다. 살포시 흩날리는 낙엽처럼 자꾸만 가슴을 살랑이게 만드는 서사와 외롭고 춥기만 할 것 같은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송이처럼 위로가 되는 따뜻한 문체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땐 다음 작품을 간절히 기다리게 될 것이다.
"나의 색은 늘, 너였어."
혼자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오던 하늘은 제운과 만나 그와의 시간을 되도록 오래, 자주, 바라게 된다. 동시에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제운도 하늘의 모습대로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며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자 노력하는 하늘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화되어 간다. 서로를 서로의 색으로 물들이는 것. 아니, 상대의 색으로 자신의 색을 물들이는 것을 스스로 원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사랑과 정체성은 서로 다른 이름일 뿐이다. 진정한 사랑은 정체성을 찾아주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그건 분명한 성장이다.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단순한 청춘로맨스가 아니다. 이 소설은 눈부시고 애틋한 로맨스소설이자 가슴 따뜻한 성장소설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작가는 다정하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색은 무엇인가? 당신의 색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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